https://www.chosun.com/medical/2025/04/03/JJCRTQ2HFJHEVE4BOO4NKLGORM/
언론홍보
25.04.03 조선일보 -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양육 잘못이 아닙니다
2025.04.03 16:08
본문
관련링크
본지 의학 전문 유튜브 '이러면 낫는다'
입력 2025.04.03. 01:51업데이트 2025.04.03. 04:21
조선일보 의학 전문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가 요즘 환자가 늘고 있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편을 공개했다.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가 출연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정의와 교육법 등을 소개했다.
종전에 자폐증이라고 하다 2013년부터는 중증도와 증상을 다양하게 분류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는 용어를 쓴다. 천 교수는 “일종의 사회성 발달 장애로, 사회적 의사소통이 결여되고 제한적·반복적 행동이나 관심사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반복적 패턴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고, 서너 살 때부터 이런 경향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36명당 1명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해졌다. 천 교수는 “진단 기준이 확대돼 사례가 늘어났고, 부모들의 인식이 늘어난 영향”이라며 “환경 영향, 부모의 고령화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선천적으로 태아 시기에 사회성 회로를 관장하는 뇌의 회로에 결함이 발생해 생긴다. 천 교수는 “생후에 아이를 돌보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부모 잘못이라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이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욕구를 우선한다. 천 교수는 “이 때문에 사회적 상식에 대해 꾸준히 설명해 줘야 한다”며 “혼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상식을 입력하는 훈련 개념”이라고 했다.
‘이러면 낫는다’는 유튜브 홈페이지나 앱에서 ‘오건강’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지면에 표기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 편을 시청할 수 있다.